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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술집&카페

송도 센트럴파크 뇨끼 맛집, 임파스토 - 소개팅 추천 (현장예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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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스토

위치: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203

예약전화: 010-3436-12223

주차: 가능

영업시간: 점심 11:30-15:30 (라스트 오더 14:20)

저녁 17:30-21:50 (라스트 오더 20:20)

*월요일 휴무

 


날 좋은날 방문하기 좋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역 2번 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뇨끼, 생면 파스타 맛집 임파스토 (Impasto)를 가봤습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검증된 구운 뇨끼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날 좋은 날 첫 뇨끼 경험을 해보러 방문하게 됐습니다.

 

 

글 마지막에는 "총평과 현장 예약꿀팁" 담아놨으니 참고 바라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으로 방문한다면?

 

임파스토가 구운 뇨끼 맛집으로 유명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예약을 해야 되는 정도라는 건 몰랐던 저는 주말 점심시간에 띵가띵가 여유롭게 방문했는데요.

 

12시 반이 됐는데 기존 예약자+현장대기자 5팀 정도가 앞에 있었어요. 근데 매장 내부가 4인 테이블 4-5개 정도 공간이라 1바퀴 회전해야 하기 때문에 30분 이상은 걸릴 각이었답니다.

아마 11시 30분 오픈런을 하시더라도 기존 예약자분들때문에 한 사이클 이상 테이블 빠질 때까지 입장이 어려우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약 없이 주말 방문할때는 오히려 오픈런보다는 여유롭게 1시에 오셔서 대기 명부 넣어서 공원 둘러보고 2시쯤 식사하시는 게 마음 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예약하고 가는게 최고 전략입니다)

 

참고 - 예약문의는 주중에 전화나 문자로 가능한데, 주말에는 바빠서 전화응대가 불가능하다고 돼있습니다.

 

우선 이름을 올려두면, 자리가 나면 전화를 주시는데요. 전화받고 5분 내 돌아오지 않으면 예약 순번이 밀려버린답니다.

 

그래서 너무 멀리 가시면 안되고 근처에 있어야 해요. 다행히 맞은편에 휴식하기 좋은 카페들이 많으니, 공원 좀 돌다가 카페에서 휴식하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하삼동 커피가 저렴하고 가까운 곳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예약 없이 방문 시, 30분 이상 대기 필수! 오픈런 오히려 비추

본점 매장이 가득 찬 게 오히려 좋다?

 

본점 매장은 4인 테이블 4-5개 정도 있는 작은 공간인데요. 저희는 본점이 가득 차서 바로 옆에 있는 예비공간, 임파스토 요리 연구공간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본점이 약간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공간이 좁다는 인식이 드는 경향이 있는데, 예비 공간은 널찍한 테이블이 있어서 훨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참고 - 공간이 좁은 만큼 유모차는 입장 불가라고 돼있습니다 ㅜㅜ

 

메뉴도 어차피 본점에서 하셔서 서빙되기 때문에 음식의 차이도 하나도 없으니 오히려 저는 예비공간을 더 추천드릴게요!

 

본점 매장보다 근처 요리 연구공간이 훨씬 쾌적하다는 점!

 

센트럴파크 주변 음식점들의 공통된 특징이기도 하지만, 공원의 푸르름 뷰를 보여주는 통창들이 굉장히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식사 끝나고 바로 산책하기도 좋고 매장 입장 전에 기다리면서도 걷기 좋아서 좋은 것 같아요.

 

기분 좋은 마음을 가지고 가장 대표 메뉴인 구운 뇨끼와 라자냐를 주문해봤습니다.

 

 

식전 빵은 레스토랑들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식전빵 느낌이었어요. 가볍게 본식 전에 맛보기 좋았답니다.

 

음식 나오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지만, 인스타 감성의 매장을 구경하고 사진 찍다 보면 금방 나온다고 봅니다.

 

구운뇨끼
가격: 20,000원
감자 뇨끼, 크림, 각종 버섯, 베이컨, 대파

 

 

뇨끼를 처음 먹어보는데요. 느끼하면서도 쫀득한 것이 감자만두를 까르보나라 크림에 찍어 먹는 느낌이었어요.

 

치즈도 많이 올려져 있어서 풍미도 좋고 매력적인 음식이었습니다.

 

뇨끼가 실력에 따라 맛에 차이가 극명한 음식이라고 들었는데, 다른 뇨끼 집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맛이 나쁘지 않은 뇨끼인 건 확실해요!

 

라자냐
가격: 23,000원
라자냐(생면), 비프 라구 소스, 베샤멜

 

 

뇨끼를 먹으러 온 집이지만 저의 메뉴 추천은 사실 라자냐입니다. (예??)

 

뇨끼가 좀 더 순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다면, 라쟈냐는 좀더 강렬한 맛을 냈어요.

 

양도 충분하고 비프 라구 소스가 물리지 않는 마약 소스 같은 역할을 해서 무한으로 흡입할 수 있습니다. 단면을 봐도 풍부한 육즙이 상상되시죠?

 

 

기다린 시간이 길어서 일까요? 배고팠던 저희는 야무지게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도 깔끔하면서 매장 앞에 공원 뷰가 탁 트여있어서 데이트하기도 너무 좋고, 소개팅하기도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리 간 간격이 좁아서 소개팅이라면 본점보다는 옆에 요리 연구실을 더 추천하긴 해요. 주말 늦은 시간 예약이라면 한번 요청해볼 법합니다!

 

 

끝나고 산책하면 센트럴파크 후입부부터 걸을 수 있는데요. 한 바퀴 도는데 30분은 걸리는 큰 공원이니까 시간 계산 잘하셔서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임파스토에서의 식사 끝!


총평: 데이트하기 좋은 구운 뇨끼 맛집
현장방문 팁: 오픈런보다는 1시 이후 방문이 유리!

 

위 글은 피땀눈물 내돈내산을 통해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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